MHL 컨소시엄, superMHL규격 발표

MHL 컨소시엄은 CE 및 모바일 기기용 차세대 MHL 기술인 superMHL 규격을 발표했다.

‘superMHL’은 더 높은 해상도와 프레임 레이트, 40W의 전력 충전과 같은 획기적인 모바일 개선 사항을 제공하는 동시에 8K 동영상 해상도와 확장된 오디오 포맷을 지원함으로써 홈시어터 연결에서 MHL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준다.

소비자들은 ‘superMHL’을 바탕으로 모바일 기기, 셋톱박스, 블루레이 디스크(Blu-ray Disc™) 플레이어, 스트리밍 미디어 스틱 및 기타 자료 기기를 TV 및 디스플레이에 연결할 수 있다.

무방향성 superMHL 커넥터 신제품 출시는 확장된 동영상 포맷을 지원, 홈시어터 제품과 디스플레이 간에 박진감 넘치는 압도적 콘텐츠를 전송해준다.

superMHL은 최대 8K 120fps 동영상 전송할 수 있으며 최대 48비트의 색심도도, HDR(High-Dynamic Range), Dolby Atmos 등을 지원한다.

또한, superMHL은 의무적인 기능 요구사항을 최소화했으며,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각자의 4K 및 8K 기기에서 동영상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이 같은 첨단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MHL은 새로운 무방향성 superMHL 커넥터를 선보였다. 32핀으로 이뤄진 이 커넥터는 사용자 친화적인 얇은 폼팩터 하나로 동영상, 데이터, 전력 충전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무방향성 디자인이 적용돼 사용자가 플러그 방향이나 케이블 방향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어 불편을 없애주는 한편 보다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롭 토비어스(Rob Tobias) MHL, LLC 대표는 “MHL은 소비자들이 사진, 동영상, 음악, 아이디어 등 각자 즐기는 콘텐츠를 주변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콘텐츠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uperMHL 출시와 더불어 소비자들은 해상도를 뛰어넘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픽셀 대신 영상에 집중하고 TV가 진정한 미래의 창으로 기능하는 세계를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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