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이노베이션 세미나 여의도 개최

나인시그마가 신한금융투자 후원으로 제5회 이노베이션 세미나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타워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삼성, 현대기아차, SK, LG, LS, 아모레퍼시픽, 한화, 대림, 코오롱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에서 약 80여명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는 나인시그마 미국, 일본, 그리고 유럽 지사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노베이션 서비스 전문가들이 수십 년 동안 글로벌 포춘 500대 기업들이 추진해온 이노베이션 노하우와 프로세스를 공유했다.

나인시그마 미국 본사 트롭퍼 박사는 세미나를 통해서 외부와 협력하기 위한 기본 팀과 리소스를 구성하는 단계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설명했다.

▲ 발표중인 프랭크 트롭퍼 박사

그는 오래된 미국 서부 현상금 포스터를 예로 들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서 다른 이와 함께 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오랫동안 함께 있어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노베이션이라는 것은 하나의 마침표를 찍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새롭게 변화하면서 개선해 나가는 과정을 의미한다”고 이야기 하면서 “혁신에 있어서 오픈 이라는 것은 무조건 우리의 문을 여는 것이 아니라 조심스럽게 준비된 환경과 툴을 활용하여 다른 이들과 함께 업무를 하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을 잘못 이해하여 무언가 새로운 것이 우리의 코 앞에 자동적으로 떨어지길 바라는 것은 혁신과 오픈이라는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잘못 실천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발표에 나선 나인시그마 일본 아츠미 부사장은 “글로벌 레벨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큰 일본 기업은 앞선 기술은 가지고 있지만 새로운 혁신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나 신사업 방향에 대한 감각은 둔하다. 그래서 전 세계 벤처와 스타트업을 인텔리전스하여 그들과 파트너십 관계를 모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나인시그마 유럽의 패런 부사장은 마지막으로 발표에서 나서서 헬스케어, 제약, 금융, 자동차, 에너지 등등의 분야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유럽연합에 위치한 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그는 “유럽 기업들이 과거 특정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려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로 사용했으나 최근 들어서 신사업 모델 또는 파트너십 확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트렌드가 보여지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지난 6년 동안 추진한 프로젝트를 통계적으로 풀이한 자료를 공개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나인시그마 글로벌 전문가는 3월 10일 서울에서 신한금융이 후원한 제5회 나인시그마 이노베이션 세미나에 이어 3월 12일 대전에서 창조경제센터의 후원으로 이노베이션 매니저 워크숍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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