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과 중국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세계 1위 자동번역업체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이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105’에 참여했다. 

55개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한국관’에서 전시회에 참가한 시스트란은 이번 전시회 최고 화두 가운데 하나인 사물인터넷에 빠질 수 없는 자사의 음성인식 기술을 선보였다.

세계 유일의 기업용 종합번역솔루션인 ‘Systran Enterprise Server 8’과 여수엑스포·인천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에서 ‘언어장벽 없는 행사’를 이끌어 온 ‘통역비서’ 등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계 유일의 기업용 종합번역 솔루션인 ‘Systran Enterprise Server 8’은 최대 규모의 번역 언어를 지원하는데, 한·중·일·영은 물론 베트남어, 히브리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128개의 언어쌍을 지원하고, 중간언어(pivot) 번역을 통할 경우 모두 1,640개 언어쌍의 번역을 지원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통역을 할 수 있는 ‘통역비서’도 수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지 전시회에 참가 중인 시스트란 인터내셔날의 김동필 부사장은 “MWC 2015의 화두는 5G, VR, Connected Car, IoT인데 이들 대부분에 시스트란의 음성인식과 통번역 기술이 필수적이기 떄문에 일반인은 물론 세계 유수의 통신회사와 제조사 등 관련 업체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가 세계 1위 자동번역업체인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해외 관련 기업과 고객들과의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MWC 2105’는 세계 유수의 휴대폰 제조업체와 이동통신 업체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산업 전시회로서 1987년부터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매년 개최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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