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반도체는 MWC(Mobile World Congress, NXP 부스, 홀(Hall) 7, 부스 E30)에서 미래의 모빌리티 컨셉트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같은 주제에 대해 깊이 다루기 위해, NXP는 3월 3일 화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4시30분(현지 시간)까지 NXP 부스에서 시스코(Cisco), 포드(Ford), ERTICO ITS 유럽, 텔릿(Telit), NXP 등 업계 리더들이 참가해 진행될 '미래 모빌리티 논의(future mobility discussion)'인 오픈 모빌리티 포럼(Open Mobility Forum)에 방문객들을 초대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의 창의적인 씽크탱크이자 모빌리티 랩인 린스피드(Rinspeed)의 컨셉트 카는 NXP 기술을 기반으로, 가장 많이 논의되고 있는 커넥티드 카의 기능들을 결합해 선보이게 된다. 

NXP는 미래에 운전자들이 경험할 자동 주행,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스마트하고 안전한 차량 액세스 등에 대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패널과 참가자들은 기술이 어떻게 모빌리티 경험과 그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과제와 방해 요인들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NXP의 자동차 신규 사업 및 R&D 담당 부사장인 라즈 리거(Lars Reger)는 "자동차는 단순한 운송 수단에서 외부 세계를 완벽하게 연결하는 개인화된 모바일 정보 허브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동 주행과 원활한 연결을 위한 기술들은 소비자들을 위한 보다 재미있고 개인화된 경험을 개발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 기술들은 또한, 운전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쉽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한다. NXP는 부스에서 컨셉트 카를 소개하고 오픈 이동성 포럼을 진행하며 모든 사람들이 미래에 시큐어 커넥티드 카가 어떤 형태를 띄게 되며 이를 위해 어떤 혁신이 필요한 지에 대한 논의에 참여하도록 초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빌리티 경험 이끄는 자동 주행

자동 주행은 미래의 세대를 위해 완전히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이끌고 일상 생활에 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도로 사고의 약 90%는 사람의 실수에 의한 것이다.

이를 감안할 때, 자동 주행은 운전자의 인지 감각을 안전하게 대체하고, 자동차에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해석할 수 있는 기능을 부여하는 기술을 통해 도로의 안전성을 크게 변화시키게 될 것이다.

NXP는 MWC에서 자동 주행을 위한 2가지 핵심 기반 기술, 즉 시큐어 V2X(Secure V2X)와 고성능 레이더(High Performance Radar)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큐어 V2X는 운전자의 시야를 1마일 이상으로 확장하여 운전자가 코너를 돌아, 또는 대형 트럭과 같은 장애물 너머를 '볼' 수 있도록 하는 '텔레파시' 기능을 제공한다. NXP의 V2X용 로드링크(RoadLink) 칩셋은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의 2017년 이후 차종의 일부 모델용 델파이 오토모티브(Delphi Automotive)의 통신 플랫폼에 장착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아우디(Audi)의 까다로운 주행 시험에서 '최고의 성능'을 인정 받았다. 시큐어 V2X 기술은 자동 주행을 위한 핵심 요소가 될 것이며, NXP 부스에서 시연될 예정이다.

고성능 레이더 센서는 자체 주행 자동차를 위한 핵심 구성 요소이다. 현재 레이더 센서들이 이미 차선 변경 지원, 사각 지대 경고 장치 또는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에서 활용되고 있다.

자동 주행 기술은 레이더를 한 단계 발전시키며 고성능 레이더 감지 기능으로 자동차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형성하고 있다.

MWC에서 NXP는 오늘날의 레이더 기반 지원 시스템들을 발전시켜 완벽한 자동 주행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크기, 전력 소비 및 성능 등과 관련한 중요한 조치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여타 모든 무선 연결 또는 네트워크와 마찬가지로, 통신은 보안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해커와 다른 잠재적인 위협 요소들이 액세스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보호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의 품질과 무결성이 보장되고 개인 정보가 보호되어야 한다. MWC에서 NXP는 커넥티드 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와 관련한 이들 이슈들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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