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코퍼레이션(www.toshiba.co.jp)이 오디오를 처리할 수 있고 회로를 지원하는 완전 블루투스 기능을 결합한 시스템 IC(집적회로)를 발표했다.

 

 


시스템 IC인 ‘TC35668IXBG’는 자동차의 핸즈프리 및 오디오 스트리밍 서브시스템을 위한 고집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자동차 OEM(주문자 상표부착 제품 제조)과 자동차 애프터 서비스 시장의 시스템에 탑재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무선 스피커 같은 서브시스템의 기반이 될 수 있다.

스택과 다양한 블루투스 클래식(Bluetooth Classic) 프로필 및 제네릭 어트리뷰트 프로필(generic attribute profile, GATT)을 내장하여 블루투스 v4.0표준을 지원할 뿐 아니라 자동차 내부와 같이 잡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음향을 향상시키고 핸즈프리 시스템에서 울림을 없앨 수 있게 하는 DSP(디지털 신호처리기)가 탑재돼 있다.

또 이 신호처리기는 SBC, WBS, MP3 및 AAC 파일 등 여러 형식의 오디오 콘텐트를 복호화 할 수 있다. 여기에는 또 하나의 MCU(마이크로 제어 장치)가 내장되어 있어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다.

‘TC35668IXBG’ 시스템IC는 ARM 코텍스(Cortex)-M3 기반 시스템 코어, ARM7TDMI-STM기반 블루투스 코어 및 CEVA TeakLite-IIITM DSP 코어 등 3개의 코어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블루투스 코어에는 송수신기, 안테나 스위치, 밸룬(balun), 저소음 증폭기 및 전력 증폭기 등이 결합되어 있다. 도시바는 여기에 표준 블루투스 호스트 컨트롤러 인터페이스(HCI)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했을 뿐 아니라 블루투스 SIG의 규격을 준수하는 소프트웨어 스택과 14개의 클래식 및 BLE GATT프로필도 통합했다.

스택과 프로필은 사전에 인증되어 외부 플래시 ROM(읽기전용 메모리)에 내장되어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코드도 외부 시리얼 플래시 메모리에 저장 되어 있어서 내부에 있는 SRAM으로 실행 할 수 있다.

이처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매우 작은 분량의 재료에 통합되어 있고 탑재된 소프트웨어의 성능이 입증되어 있기 때문에 시스템 업체들이 시스템의 크기와 비용을 최소화하고 출시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한다. 또한 이 시스템 IC는 6개의 와이어를 통해 블루투스와 와이파이(Wi-Fi)가 공존하는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서 2.4GHz대역에서 동시 무선신호의 혼선을 억제한다.

‘TC35668IXBG’ 시스템IC는 크기가 6.0 x 6.0 x 1.0mm인 작게 압축된 97-볼의 P-VFBGA 패키지 형태로 공급된다. 이 제품은 현재 샘플이 공급되고 있으며 2015년7월부터 양산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와 동시에 자동차 용 LSI(대규모 집적회로)(AEC-Q100 규격 준수)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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