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10은 Tt eSPORTS 의 모회사인 써멀테이크(Thermaltakes)에서 출시된 동명의 PC케이스 제품이 존재한다. 이는 자사의 제품군중 최상위 라인업에만 사용되는 명칭으로 이번 레벨 10M 모델 역시 동일 게이밍헤드셋 제품 중 최상위 라인업에 속하게 된다.
레벨 10은 미국, BMW 사의 디자인웍스 그룹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브랜드로 PC케이스 부터 게이밍마우스, 게이밍키보드, 게이밍헤드셋까지 다양한 제품들의 디자인에 직접 참여해왔다.
기본적으로 알루미늄 베이스를 채용한 레벨 10M은 높은 내구성을 갖췄다. 게이밍헤드셋 제품으로는 드문 사각형의 이어컵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기본 유선 (Audio/MIC)인터페이스를 지원하나 케이블 탈착 방식을 통해 이어컵 좌우측 어디든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드라이버 유닛은 강력한 자성으로 고급형 음향기기에 널리 사용되는 네오디뮴(Neodymium) 자석으로 만들어진 40mm가 사용되었다. 이를 통해 게이밍헤드셋 본연의 기능 구현에도 충실하였으며, 풍부한 음역대 표현력으로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나 음악 감상에도 적합하다.
착탈식 케이블 연결 구조를 지원하는 레벨 10M은 리모컨이 부착된 PC용 케이블(Audio/MIC)과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한 3.5mm 통합 케이블 두 종류가 기본 제공된다. 특히 모바일 기기용 케이블의 경우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원과 같은 콘솔 게임 기기에도 사용이 가능해 PC와 콘솔 게이머들에게 폭넓은 확장성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특수 금도금 처리된 커넥터와 줄꼬임을 방지해주는 슬리빙 처리된 케이블, MIC-AXIS 디자인이라 명명된 마이크는 기본 노이즈 캔슬링(Noise-Canceling) 기능과 함께 자유로운 방향 전환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를 돕는다.
여기에 장시간 착용에도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2개의 축을 통해 이어컵 하우징이 부드럽게 귀를 감싸주며, 상단의 헤드밴드 쿠션과 고품질 인조 가죽의 이어패드 역시 이를 보조한다.
이번 레벨 10M 게이밍헤드셋은 블랙, 화이트, 레드의 세 가지 색상이 준비되어 있으며, 국내 유명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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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오 기자
(yoshin@tech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