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느 및 모나코 SoC에 시볼루션 포렌식 워터마킹 기술 탑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와 시볼루션(Civolution)이 디지털 콘텐츠의 무단 공유 탐지와 불법 복제 방지를 위해 뭉쳤다.

ST의 UHD 4K 깐느(Cannes) 및 모나코(Monaco) SoC제품에 시볼루션의 넥스가드(NexGuard) 포렌식 워터마킹(forensic watermarking) 기술이 탑재된다.

ST의 깐느 및 모나코 SoC는 차세대 4K TV(방송 및 인터넷)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이미 수신 제어(CA) 및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에 있어 ST의 셋톱박스용 칩셋이 디지털 컨텐츠 불법 복제에 보다 강력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시볼루션의 포렌식 워터마킹을 탑재했다.

또 시볼루션의 넥스가드를 추가해 무비랩스(MovieLabs)의 가이드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수준을 향상시켰다. 이를 위해 4K 컨텐츠의 배포 및 재생 플랫폼에서 암호화 방법, 보안 미디어 파이프라인, 스튜디오 콘텐츠 보호를 위한 하드웨어 ROT(root of trust)는 물론 포렌식 워터마킹을 지원함으로써 서버나 클라이언트 측에서 영상을 안전하게 마킹해 협약 위반을 탐지해내고 그 위치를 쉽게 찾아낼 수 있도록 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포렌식 워터마킹은 감지 할 수 없는 특별한 식별 코드를 영화, 비디오를 비롯하여 모든 종류의 콘텐츠 등 미디어 자산에 삽입하는 기술이다. 미디어 전반에 고유 아이디를 확산시켜 해당 콘텐츠를 그 소유주와 함께 식별할 수 있게 한다.

알렉스 텁스트라(Alex Terpstra) 시볼루션 CEO는 “시볼루션과 ST는 UHD 4K 서비스를 위한 깐느 및 모나코 SoC에 디지털 워터마킹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시사회, 디지털 시네마, 유료 TV 방송 및 스트리밍용 포렌식 워터마킹의 최고 업체로서 ST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의 솔루션을 깐느 및 모나코 칩셋에 탑재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 이번 통합으로 넥스가드가 프리미엄 컨텐츠 보호에서 동급 최강의 혁신 기술을 제공하고 있음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필립 노통(Philippe Notton) ST 그룹 부사장 겸 소비재 부문 사업 본부장은 “ST의 깐느 및 모나코 SoC가 전세계적으로 적극 채택되고 있는 것은 ARM 멀티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설계 덕분”이라며 “여기에는 우수한 2D/3D 그래픽 성능과 HEVC 기능의 강건한 비디오 디코더를 갖춘 통합 하드웨어 파로자(Faroudja) 멀티미디어 서브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시볼루션의 넥스가드 포렌식 워터마킹 기술이 UHD 4K 프리미엄 컨텐츠를 위한 깐느/모나코 보안 툴박스에 추가돼 탁월한 보안 기능이 더욱 보완되고 콘텐츠 저작권 보호 기능의 수준은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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