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대역폭·보안 기능 제공해 커넥티드 경험 요구 충족

브로드컴이 저전력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최적화된 차세대 브로드R-리치(BroadR-Reach) 자동차 이더넷 칩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고집적 칩은 싱글 UTP 와이어를 통해 100Mbps의 성능을 제공하고 초소형 패키지 내 다양한 기기의 기능을 통합한다.

최근 IT 네트워크 기술로 사용됐던 이더넷이 커넥티드카에서 빠른 속도로 활용되며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저전력 PHY는 성장하고 있는 브로드컴 자동차 이더넷 칩 포트폴리오의 최신 제품이다.

브로드컴의 브로드R-리치 자동차 솔루션은 고급 보안 기능과 인포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높은 대역폭과 커넥티드카를 악성 사이버 공격과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줄 인증 및 암호화 기능을 제공한다.

또 BCM89811 PHY는 자동차에 적합한 저전력 설계로 전력 소비를 최대 30% 절감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외부 부품을 제거해 보드 공간을 25% 이상 절감시키며 전체 BOM 비용을 최대 20% 줄인다.

더불어 저역필터 집적화를 통해 전자파 배출량을 줄이고 노이즈 캔슬레이션 및 전송 지터를 위한 전장용 스펙을 만족시키며 내부 레귤레이터 집적화를 통해 온칩 전력을 제공함으로써 외부 레귤레이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브로드컴이 새롭게 출시한 BCM89811 PHY의 저전력 기능은 인포테인먼트, ADAS를 넘어 텔레메틱스, 샤크 핀 안테나, 계기용 클러스터, 헤드 유닛, 센터 스택 모듈 애플리케이션까지 새로운 활용 사례들을 실현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르스텐 크롬크(Carsten Kromke) 폭스바겐 AG E/E-아키텍처 및 네트워크 그룹 수장 겸 박사는 “보다 정교한 연결 기능 도입이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높은 대역폭과 확장성에 대한 요구도 늘어나고 있다”며 “자동차 이더넷은 차량내 네트워크 구성 전반에 제어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확장성 있는 대역폭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알리 아바예(Ali Abaye) 브로드컴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는 “자동차 이더넷은 차 안에 더 높은 유연성, 확장성,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분산형 도메인 특정 통신에서 중앙형 백본 아키텍처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브로드R-리치 자동차 이더넷 기기는 자동차의 네트워크 백본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이동 중 커넥티드 경험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하며 럭셔리 클래스를 넘어 고급 안전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 보급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로드R-리치 자동차 이더넷 칩은 지난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15에서 선보여졌으며 브로드컴의 브로드R-리치 자동차 이더넷 기술은 2014년도와 2015년도 BMW X5, 2015년도 재규어 랜드로버 XJ, 2015년도 폭스바겐 파사트 등 다양한 차량 제품에 활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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