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그넥스(www.cognex.com)가 독창적인 인사이드-아웃(Inside-Out) 접근방식으로 2-D 매트릭스 및 DPM(Direct Part Mark) 코드를 판독할 수 있는 텍스처-기반(Texture-based) 위치확인 알고리즘인 파워그리드(PowerGrid) 기술을 발표했다.

파워그리드 기술은 기존의 특성 기반 알고리즘이 파인더 패턴을 찾아내던 방식과 달리 코드 내부의 교차되는 명암 모듈의 패턴을 찾아낸다.





▲ 코그넥스 파워그리드 기술.






파워그리드 기술은 부품의 구조나 열악한 조명조건, 가려져 있거나 인쇄-등록 오류 등으로 인해 전체 코드의 이미지를 캡쳐하기 어려운 2-D 바코드 판독 애플리케이션에서 판독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이전 솔루션과 달리 파워그리드 기술은 코드가 상당히 손상되어 있거나 파인더 패턴 및 클럭킹 패턴, 여백(Quiet Zone)이 완전히 없는 경우에도 코드의 위치를 확인하고, 판독할 수 있다.

칼 거스트(Carl Gerst) 코그넥스 ID 제품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코그넥스의 2DMax 소프트웨어는 이미 가장 판독이 어려운 2-D 바코드를 위한 산업용 ID 분야 성능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코그넥스는 지속적으로 디코딩 알고리즘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판독할 수 없는 코드의 이미지를 분석해보니 파인더 패턴 및 클럭킹 패턴, 여백 손상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30년 이상 비전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코그넥스의 엔지니어들은 파인더 패턴에 의존하지 않고도 이러한 코드를 찾아내고, 판독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기법을 개발했다. 이는 매우 놀라운 결과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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