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www.telit.com, 이하 텔릿)가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전기차 모바일 충전 서비스’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파워큐브(www.powercube.co.kr)의 전기차 휴대용 충전 제품에 자사 WCDMA 모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파워큐브는 전기차 충전 제품 및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파워큐브의 전기차 휴대용 충전기 E-라인(Line) 시리즈에는 통신단말기와 전기계량기가 탑재돼 있다. 이는 충전기를 사용할 때 인식표(RFID Tag)를 붙여 사용자에게 통신망으로 전기요금을 부과하며 공용건물에 전기료가 부과돼도 실제 전기차 사용자가 지불할 전기료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텔릿이 공급하는 WCDMA용 모듈은 스마트그리드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안정적이면서도 정확한 데이터 통신 기능을 구현한다.

신규식 파워큐브 전무이사는 “파워큐브는 장기적으로 해외 시장진출을 염두에 두고 글로벌 기업과 기술 제휴, 제품 공급 계약 체결 등 다양한 협의를 진행해왔다”며 “동일한 폼팩터로 설계되어 어느 지역에서나 디자인 변경 없이 기능을 서로 호환해 사용할 수 있는 텔릿 모듈을 채택함으로써, 자사 개발자들이 다양한 기능 셋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호상 텔릿 한국 및 일본 영업총괄 상무는 “파워큐브의 전기차 휴대용 충전기는 고객 편의성과 비용 절감의 효과를 통해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텔릿은 자사 모듈과 솔루션이 보다 다양한 IoT 산업에 활용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기술 제휴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발표한 전기차 모바일 충전서비스 시범사업과 관련해 파워큐브의 휴대용 충전기 E-라인 100대가 내년 4월까지 무료로 보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달 24일 파워큐브를 포함해 한국로버트보쉬,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SK건설, 롯데마트와 모바일 충전서비스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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