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미디어가 ‘2014 대한민국 스마트미디어 대전’에서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감미디어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감각정보를 전달해 사용자의 몰입감과 현장감을 극대화시키는 융합콘텐츠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기술이다. 실감미디어산업 R&D 기반구축 및 성과확산사업(이하 실감미디어사업)이 ‘2014 대한민국 스마트미디어 대전’에 참여해 각종 콘텐츠와 플랫폼, 디바이스들을 선보였다.

이번에 전시된 실감미디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KETI),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동신대학교산학협력단,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 등 5개 수행기관의 실감미디어 기술이다.

그 중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보인 다시점 촬영 콘텐츠 '뷰360'는 사람들의 시선을 크게 모으며 인기를 누렸다. '뷰360'는 실시간 촬영한 영상을 360도로 돌리며 볼 수 있는 신기술로, 사용자의 흥미와 몰입감을 극대화해 체험형 학습 모델로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ETRI의 실감체험 기능성 스피닝 바이크






실감미디어사업 체험 부스도 참관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체험 부스에서 선보여진 ETRI의 실감체험 기능성 스피닝 바이크는 게임과 스피닝을 접목한 기능성 스포테인먼트 콘텐츠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큰 관심을 보였다. 스피닝 바이크는 탑승자의 골격과 심박수, 표정 등을 인지한 후 신체 및 감성 상태에 따라, 그에 적합한 실감효과 콘텐츠를 스크린에 쏘는 방식으로 이용자의 운동 참여도를 높인다. 또 실시간으로 실감효과를 구현하고 사용자의 운동 정보에 따라 추후 콘텐츠도 업데이트된다.

이 외에도 참관객들은 DIP의 실감라이브 공연 통합운용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실감라이브 공연 통합운용시스템은 배우의 움직임과 무대 자동화 기술을 연동한 인터랙티브 실감공연 통합제어시스템이다. 이 통합제어시스템에는 배우의 움직임과 얼굴을 인지한 후 얼굴을 실시간으로 다른 얼굴로 자연스럽게 바꾸는 프로젝션 매핑 S/W 기술, 배우의 동선은 물론 무대장치의 배치와 이동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제어할 수 있는 동적 피사체 추적시스템, 영상을 상하좌우로 이동 또는 회전하면서 실감나게 구현할 수 있는 영상 무빙 요크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를 비롯해 전라남도 나주, 경상북도 경주의 지원 아래 운영되고 있는 실감미디어사업은 3D와 4D를 넘어 인간의 오감을 활용하는 실감미디어 분야의 각종 기술과 제품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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