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T 단말기는 그간 중국산 제품이 국내시장에서 사용되어 왔으나, LTE 이동통신망에서 영상 PTT 기능지원 등에 한계가 있었던 반면 이번에 출시된 머큐리는 국내에서 개발된 최초의 LTE 통신망을 지원하는 IP PTT 전용 단말기이다.
2.1GHz Quad core CPU 및 5인치 Full HD급 LCD를 탑재한 머큐리는 (주)사이버텔브릿지의 특허기술인 영상 PTT를 구현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 되었다. 또한 LTE 모뎀을 탑재하여 (주)SK 텔레콤 등 LTE 상용망에서 PTT 서비스와 고속의 데이타 통신이 가능하며, Mission critical한 현장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하여 고출력 Loud speaker를 전면에 배치하였다.
산업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단말기는 내구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다소 투박하게 설계되어 사용되고 있으나 이번에 출시된 머큐리는 스마트폰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하면서도 높은 내구성을 보장하도록 설계된 것 또한 특징이다.
(주)사이버텔브릿지 남백산 대표이사는 “음성무전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웠던 현장상황을 머큐리의 영상무전 기능을 통해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므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주 사업영역인 공공분야 외 물류·유통, 의료, 보안, 건설분야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사이버텔브릿지는 이번 머큐리 단말기 출시로 영상/음성 PTT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써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이버텔브릿지는 2008년 영상과 음성을 동시에 지원하는 PTT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하였으며 최근 LTE-TDD망을 활용한 공군 지휘·정비통제 무선네트워크 체계 구축 사업에 IP-PTT 솔루션 및 LTE PTT 단말기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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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오 기자
(yoshin@tech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