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코퍼레이션(www.zte.com.cn)의 2014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42% 급증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ZTE의 3분기 세계 단말기 출하량도 전년 대비 15% 늘어 2년 래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보고서에 따르면 ZTE가 이 기간 중 가장 선전한 시장은 미국이다. ZTE의 3분기 미국 시장 제품 출하량은 전년 대비 40% 치솟았다.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ZTE는 북미 모바일/스마트폰 시장에서 4위에 올랐으며 미국의 선불 시장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미국 시장의 이 같은 성과는 3개 전미프로농구(NBA)와 파트너십을 맺는 등 ZTE가 브랜드 구축 및 마케팅 노력을 강화한 데 힘입은 것이다.

‘ZTE 스타’(ZTE Star) 시리즈, ‘ZMAX’, ‘누비아(Nubia) Z7’ 이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등 ZTE의 주력 제품군이 호조를 보인 것도 세계 시장에서 ZTE의 성장을 뒷받침했다. 널리 호평 받고 있는 ZTE 스타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1백만 대 이상이 팔려 나갔으며 ‘스타 원’(Star 1)은 ZTE의 주요 4G 단말기로 자리잡았다. 최근 ‘ZTE 스타 원’은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 속에 출시됐다.

또한 GfK 보고서에 따르면 ‘ZTE 스타 원’ (유럽판)은 터키에서 최고의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대화면 패블릿인 ZMAX(ZTE 그랜드(Grand) 시리즈의 미국판)는 세계 시장에서 1백만 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기대된다. ZTE의 하위 브랜드인 누비아의 경우 3분기 중국 시장 판매량이 거의 배로 뛰었으며 해외 신규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출시가 이뤄졌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보고서 결론으로 ZTE가 물량 중심 전략을 가치 중심 전략으로 전환하면서 매출, 가격정책, 수익이 양호하게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초기 결과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ZTE는 앞으로도 세계 시장 경쟁력과 재무 건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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