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사은행(www.caixabank.com)이 젬알토의 옵텔리오 비접촉 미니태그 솔루션을 제공받아, 고객들이 웨어러블 뱅킹 기기를 통한 새로운 결제방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옵텔리오 비접촉 미니태그는 비접촉 EMV 결제를 위해 고안된 솔루션이다.
스페인의 금융기관인 카이사은행은 지난 여름부터 비접촉 카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예비 분량의 손목밴드를 보급하며 비접촉 EMV 결제 손목밴드의 상용화를 추진 중이었다. 그러한 가운데 스페인 전역 30만 개 이상의 결제 단말기에서 사용가능한 젬알토의 옵텔리오 비접촉 미니태그 솔루션을 제공받게 됐다.
이에 따라 카이사은행은 보다 빠른 상용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카이사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국제적 결제수단으로 인정받은 웨어러블 뱅킹 기기를 이용해 지갑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카이사는 올해 10월부터 새로운 디자인의 웨어러블 결제 수단을 모든 지점에서 발급할 예정이다. 고객은 원하는 색상의 손목밴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기존 채널을 통해서도 사용가능하다.
카이사은행에서 보급할 손목밴드는 방수 기능 및 내구성이 있어 남유럽 특유의 여름과 야외 생활에 이상적인 제품이다. 손목밴드의 슬롯에 삽입된 옵텔리오 비접촐 미니태그는 기존에 발급받은 결제카드와 연결되며, 보통의 비접촉 EMV카드와 같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한다.
손목밴드를 통한 결제 시 20유로 내의 금액이라면 가벼운 접촉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며 보다 큰 액수의 경우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카이사은행은 은행행정연구원과 피나클이 수여하는 글로벌 금융혁신 어워드에서 세계 최우수 혁신은행으로 선정됐다. 이미 400만 장 이상의 비접촉 EMV 결제카드를 발급하는 등 뱅킹 서비스 제공에 나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카이사은행이 내놓은 새로운 웨어러블 결제 기기는 수월한 결제와 짧은 대기라인이 부가된다. 해당 기기로의 전환이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젬알토의 유럽, 지중해 및 CIS부문을 총괄하는 필립 캠프리엘 부문장은 “웨어러블기기 시장은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2017년에는 7000만 개의 제품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글로벌 추세에 따른 신제품 출시는 비접촉 카드, 모바일 서비스 웨어러블기기 등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결제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제공해 온 카이사은행의 개척정신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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