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서 일렉트로닉스(www.mouser.com)가 우표 사이즈의 인텔(www.intel.com) 컴퓨터인 인텔 에디슨의 배송을 시작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에디슨은 거의 모든 기기에 적합한 소형 폼 팩터다. 모든 기능을 갖춘 저전력 컴퓨터를 제공해 가전제품 시대의 창을 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새롭게 구매 가능한 인텔 에디슨은 35.5×25×3.7mm 크기로 우표 사이즈만하다. 1기가바이트 RAM와 4기가바이트 Flash를 장착하고 있으며, 듀얼-밴드 801.11 a/b/g/n Wi-Fi뿐 아니라 블루투스 4.0과 2.1 EDR을 지원한다.
또 인텔 에디슨은 500Mhz에서 작동하는 듀얼코어, 듀얼-스레드 CPU와 100Mhz에서 작동하는 32-bit Quark MCU 등 22-nm 인텔 아톰 SoC로 구동된다.
더불어 이 칩은 마이크로 USB OTC포트가 가능하다. 40개의 범용 I/O핀을 고집적 Hirose DF40 connector로 결합시킨다. 3.3V부터 4.5V의 파워 서플라이로 작동하며, 대기모드에서 13mW의 전력만을 소모한다.
인텔은 에디슨을 출시하면서 작은 폼 팩터로는 불가능했던 각종 전자 기술에 혁신을 가져왔다.
인텔 에디슨은 Arduino 개발보드와 함께 C/C++를 지원하며, 조만간 Node.js를 비롯해 Python 및 Viper RTOS와 비주얼 프로그래밍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텔 에디슨은 각종 하드웨어 기기끼리 혹은 기기와 클라우드 연결 프레임 워크를 포함한다. 인텔 에디슨을 채용할 경우 기기 간 커뮤니케이션과 클라우드 기반의 멀티 테넌트, 시간 계열 분석 서비스 기능을 이용한 제품을 설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모듈 혹은 키트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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