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케미칼(www.dow.com)이 지난 25일 한국 천안 공장에 카드뮴없는 대규모 양자점(퀌텀닷) 제조 시설 시공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설은 지난 2013년 1월 나노코와의 글로벌 라이센스 협약을 통해 발표된 대로 수요 증가에 맞춰 tv 및 기타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 수백만 대의 양자점 제조가 가능하다. 본격적인 양산은 내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다우케미칼 전자재료그룹 디스플레이 사업 총괄 박춘근 사장은 “이번 발표는 카드뮴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탁월한 색 재현성을 추구하는 디스플레이 업계의 바람을 드러낸 것이다. 다우케미칼이 반도체 분야에서 양산경험을 많이 한 만큼 디스플레이업계는 양자점 제품 생산 계획에 자신을 가져도 좋다”고 말했다.

다우케미칼은 지난 2013년 1월 카드뮴 없는 양자점 기술과 관련해 나노코 그룹과 글로벌 라이센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다우케미칼은 나노코의 카드뮴없는 양자점을 전자 디스플레이 용도로 판매하고 마케팅, 제조할 수 있는 독점권을 갖게 됐다.

제조 공정에서는 나노코의 특허받은 분자 씨딩 기술을 적용해 대량 제조가 가능하다.

다우케미칼의 TREVISTA Quantum Dots은 고객의 조건에 따라 더욱 광범위한 색상 팔레트와 색 포화도 향상을 위해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다.

양자점 비즈니스 총괄 이세일 상무는 “TREVISTA Quantum Dots은 색에 대해 전혀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뿐 아니라 기존 기술과의 차이점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고객과 시장에 놀라운 신기술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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