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 ALEEX 소비가전 및 LED & Lighting 전시회 현지 인터뷰

▲ 인터뷰 | 전정현 대표 / (주)한국전자기술


중국 광저우 ALEEX 소비가전 및 LED & Lighting 전시회 현지 인터뷰

제1회 ALEEX 소비가전 전시회(4월 14일~4월 17일)가 홍콩 메가엑스포 주관으로 올해 첫 스타트를 끊었다. 중국 전자산업의 성지로 불리고 있는 광저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약 200여개가 넘는 중국, 홍콩 및 유럽 등지의 업체들이 참여하여 최신 소비가전 트렌드 및 업계 동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들 업체 가운데 참관객의 주목을 받았던 국내 중소기업이 있어 화제다. 스마트 디바이스를 위한 보조 배터리를 제조 판매하는 (주)한국전자기술(www.koreaet.co.kr)이 바로 그 주인공. 이 업체의 전정현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중국에서의 입지를 넓혀나가고 차후 유럽 진출까지 모색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중국을 교두보로 삼아 더욱 큰 꿈을 그리고 있는 전 대표를 만나 그 비전을 들어봤다. <중국 광저우 취재: 원명호 기자>



Q. 이번 ALEEX 전시회를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ALEEX 전시회를 통하여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우리 회사 제품을 알리고 회사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계기로 삼고 싶었다.

Q. 한국전자기술이라는 회사가 궁금하다. 어떤 회사인가.

A. 한국전자기술은 휴대용 보조 배터리를 제조부터 판매까지 하는 회사다. 국내보다는 주로 해외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본사는 경남 창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광저우, 심천에 지사를 두고 있어 중국 고객들에게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A/S 및 고객의 편의를 위한 기본 시스템도 잘 갖추어져있다.

우리는 고객만족의 서비스를 지향하며 기술 중심, 고객요구만족, 창조적, 미래지향적 경영이념을 내세운다. 우리는 안전한 고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국내외 시장조사에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Q. 국내보다는 해외 영업망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A. 중국은 스마트 디바이스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전망이 매우 밝은 시장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제품을 시연하고 구매까지 이어지길 기대했다. 또한 중국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유럽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Q. 전시회에 출품한 제품의 주요 특징을 소개해 달라.

A. 모바일, 태블릿 등 스마트 디바이스 기기들의 배터리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휴대용 보조 배터리 제품이다.

제품별로 사양이 다양하지만 소용량 4000mAh 배터리부터 대용량 12,000mAh 배터리 제품군까지 구성돼 있다. 최대 출력 5V 1A/2A 듀얼 방식이고 대용량기준 4~5시간이면 풀 충전된다.

한번 충전으로 대용량 기준 7~8회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풀충전하더라도 배터리 용량을 모두 쓰지 못하는 타사 제품과는 달리 우리 제품은 실질적인 풀충전이 가능해 효율성이 높다. 또한 자동충전 기능과 기계를 흔들었을 때 배터리 잔량표시가 가능하며, 또한 와이파이 기능을 추가하여 한층 기능성을 강화하였다.

Q. 한국전자기술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은 무엇인가

A. 해외 바이어들과 고객들의 만족을 이끌어내기 위한 경쟁력이 있으려면 아무래도 저비용으로 고퀄리티를 구현하는 것인데 그래서 대만 제조업체 PQI와 협력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가격경쟁력과 디자인 혁신을 통하여 최대의 고객만족을 이끌어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Q. 앞으로의 목표 무엇인가.

A. 지속적인 해외 전시회 참여를 통해 잠재적 고객과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알리고 완벽한 A/S를 통하여 회사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것이다.

신뢰 프로세스를 가동하여 고객에게 제품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고 싶다. 이를 바탕으로 작년대비 150% 이상 성장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

중국 시장 확대를 기점으로 유럽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가능한 한 많은 전시회에 참여하여 제품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앞으로 제품 기능을 보완하고 디자인 혁신을 통해 고객만족과 회사 브랜드 이미지 상승 효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다.

Q. 마지막으로 EP&C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현재 한국 대다수의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자기술은 해외진출을 모색하여 힘든 시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다.

EP&C 매거진을 통하여 조금이나마 저희 제품이 많이 알려지길 바라고 우리와 같은 다른 중소기업들이 함께 윈윈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