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세계 2위 규모의 첨단기술 전문전시회 ‘나노코리아 2014(NANO KOREA 2014)' 사무국은 5월 30일까지 홈페이지(www.nanokoea.or.kr)를 통해 참가업체를 추가 모집 한다고 밝혔다. 

나노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주관하는 나노기술 전문행사로, 나노기술의 연구성과 확산 및 정보교류를 통해 나노융합산업을 조기에 육성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0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오는 7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1층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나노코리아 2014’는 지난 4월 30일(금)까지의 일반신청기간을 통해 262개사 513부스가 신청을 완료하여 성황리에 마감되었으며, 이번 추가등록은 잔여부스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나노코리아 사무국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나노코리아 2014’에는 기존 주력산업의 기술 및 제품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첨단기술 및 제품이 출품되며, 올해 행사는 나노분야를 포함한 6개의 신기술 전시회가 합동 개최된다. 

‘나노코리아’에서는 국내·외 나노소재, 소자·시스템, 가공·제조공정, 측정·분석, 응용제품 등과 관련한 기업이 참가하여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등 기존 주력사업에 접목 가능한 최신 나노기술 및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소형화·지능화가 요구되는 미래 첨단산업의 혁신을 위한 MICRO/MEMS 기술의 ▲ ‘마이크로테크월드’, 주력산업의 혁신 및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의 핵심기술인 레이저기술을 전시하는 ▲ ‘레이저코리아’와 IT, BT, ET 등의 핵심기능을 발휘하는 미래소재인 첨단 세라믹을 볼 수 있는 ▲ ‘첨단세라믹전’도 동시에 개최된다 

또한 금년 2회를 맞이하는 ▲ ‘PROTOKOR 2014’는 국내 최초의 시제품 산업전시회로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관련 기술 및 기기는 물론이고, 특히 금년에는 최근 핫이슈인 3D프린팅 분야로 특화하여 국내외 우수 3D프린팅 기술과 제품을 집중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 처음 선보이는 ▲ ‘BionicTec 2014’는 의공학분야의 실질적인 기술융합을 유도하고 최신기술 및 산업정보의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에는 국내·외 나노기술과 관련 대기업 및 중소·벤처기업, 연구소, 대학 등 300여개 기업(관)에서 연구 성과는 물론 최신 나노기술 및 응용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 LG, 금호석유화학 등 대기업은 IT/전자, 반도체, 디스플레이분야에 현재 나노기술이 접목된 응용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석경에이티, 제이어, 도은 등 나노산업을 선도하는 나노기업은 기능성 코팅액, 전도성잉크, CNT 분산액과 같은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연구소의 경우 한국과학기술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나노관련 출연연(정부출연 연구기관)과 한국나노기술원, 나노융합기술원 등의 나노관련 팹/센터가 참가하여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상용화 직전의 연구 성과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대학의 경우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경북대 등 주요 대학의 나노관련 연구소가 20여곳이 참가하여 약 1,000여개의 미공개 특허기술이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 

해외는 미국, 일본, 중국, 이란 등 10여 개국에서 나노기관 및 기업이 국가관으로 참가하여 국가별 나노기술 정책 및 주요 동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년에는 나노융합 T2B센터(산업부지정)에서 엄선한 산업화 직전의 다양한 나노융합제품들을 ‘나노융합제품 특별관’을 통해 선보일 예정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섬유, 의료 등 10여개 분야에서 CNT투명전도필름, 면상발열체, 그래핀 응용제품과 같은 나노제품 80여개가 전시되어 수요산업 및 바이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나노융합 전문전시회인 나노코리아를 통해 참가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IR, 제품거래, 바이어 상담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남은 기간 동안 국내·외 바이어 유치에 주력할 예정이니 많은 성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