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인텔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2014’에서 보스턴 출신의 15세 소년 네이슨 한이 유방암과 관련된 학습 소프트웨어 툴을 개발해 최종 우승했다고 발표했다.

네이슨 한은 질병을 유발하는 변형과 그렇지 않은 변형의 차이를 소프트웨어에 학습시키기 위한 BRCA1 종양 억제 유전자의 다중 변형 유전자의 상세 특성을 연구했다.

이 연구를 통해 인텔의 공동 창업자이자 펠로우 과학자의 이름을 딴 최종 우승 ‘고든 무어상’ 및 7만5000달러의 상금을 수상했다.

한국 학생들 역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민족사관고등학교 제동일 학생과 이지나 학생은 ‘하수처리장에서 분리한 박테리아에 의한 바이오플라스틱 생산’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경제 포럼 미래 과학자상’과 5000달러의 상금을 수상했고 ‘퍼스트 생명 과학상’과 2000달러 상금, ‘미생물학 부문 2등상’과 1750달러 상금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독일출신의 15세 레나르트 클라인워트는 기존에 보다 정교하고 비싼 컴퓨팅 툴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휴대용 기기 성능을 실현하는 새로운 태블릿 및 스마트폰용 수학적 방식을 개발해 ‘인텔 젊은과학자상’과 5만달러 상금을 수여 받았다.

인텔코리아 이희성 사장은 “인텔은 청소년이 혁신의 핵심이라는 믿음으로 올해 인텔 국제과학경진대회 수상자들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창의력의 기반인 과학과 기술, 엔지니어링 및 수학에 관심을 갖도록 영감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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