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치 화면, 1.2GHz 듀얼코어 퀄컴 프로세서

-개선된 사용자 경험과 뛰어난 가치 제공

ZTE코퍼레이션(www.zte.com.cn)은 파이어폭스OS 최신 버전을 탑재한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 ‘오픈C’(Open C)를 이베이(eBay)의 미국, 영국, 독일 사이트와 ‘글로벌 바잉 허브’(Global Buying Hub) 사이트에서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이로써 세계 소비자들에게 개선된 사용자 경험과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ZTE 오픈 C’는 세련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며 4인치 화면과 A7 아키텍처에 기반한 1.2GHz 듀얼코어 퀄컴 프로세서 등을 채용했다.


‘ZTE 오픈 C’는 파이어폭스OS 최신 버전을 얹어 출시된 최초의 스마트폰으로 사용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보다 향상된 성능과 메시징 및 멀티미디어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준다. 미국, 영국, 독일, 러시아 및 유럽 20여 개국의 이베이 사용자들은 미화 99.99 달러에 ‘ZTE 오픈 C’를 구입할 수 있다.

아담 증(Adam Zeng) ZTE 모바일 디바이스(Mobile Device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이베이와 성공적인 협업을 진행한 데 이어 모질라(Mozilla) 및 이베이와 협력해 ‘ZTE 오픈 C’를 세계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며 “ZTE는 다양한 가격대의 혁신적 단말기를 꾸준히 선보이며 보다 나은 사용자 경험과 성능을 기대하는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ZTE는 2013년 8월 이베이와 손잡고 세계 최초의 파이어폭스 스마트폰인 ‘ZTE 오픈’(ZTE Open)을 출시, 처음으로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제품을 직접 판매한 바 있다. ‘ZTE 오픈’은 출시 3일만에 품절 사태를 빚었다.

파이어폭스OS 최신 버전은 다양한 신기능을 제공한다. POP3 지원 이메일과 MMS 기능이 한층 개선됐으며 잠김 화면 또는 알림 바에서 뮤직 플레이어에 직접 접속이 가능해졌다.

또한 갤러리 미디어 분류 기능으로 사진 검색이 한층 간편해졌고 블루투스로 복수의 파일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게 됐다. 화면 스크롤 성능과 캘린더, 주소록, 카메라 등 시스템앱의 구동 시간도 개선돼 원하는 기능을 보다 빨리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모질라 최고운영책임자인 리 공(Li Gong) 박사는 “ZTE가 ‘ZTE 오픈’의 성공에 이어 파이어폭스 OS를 탑재한 또 다른 단말기를 출시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ZTE 오픈 C는 스마트폰을 처음 구매하는 이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린(John Lin) 이베이 중국법인 CEO는 “ZTE가 ‘오픈 C’ 출시 채널로 이베이를 다시 선택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1억4500만 명이 이베이를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며 “ZTE와 같은 중국 브랜드들이 세계 소비자와 직접 만나고 세계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도록 도울 독보적인 입지를 갖췄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ZTE오픈 C’는 이베이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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