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텍터, 개인화 서비스 가능한 ‘초정밀 위치기반 독자기술’ 적용… 비콘 기능 동시 지원 
- 양방향·개인화·보안성 우수, 비콘 대비 경쟁 우위

지난해 애플이 아이비콘(iBeacons)을 선보인 이후 국내외에서 비콘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쏟아지는 가운데, 비콘의 한계를 극복한 장치가 나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케이웍스(대표 신동민)는 자사의 원천 특허 기술인 블루투스 기반 ‘실시간 디텍팅 시스템(ADS, Active Detecting System)’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듀얼모드 BLE 디바이스 ‘디텍터(Detector)’를 양산한다고 15일 밝혔다. 


디텍터는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루투스 초정밀 상황인지 개인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유일한 기기다. 블루투스 ‘디텍터 모드’와 ‘비콘 모드’가 동시에 작동하는데, 디텍터 모드에서 기존 비콘의 한계로 지적되던 것들을 극복하여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개인화 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풀어 말하면 비콘 한 대로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의 동일한 메시지만 전할 수 있지만, 디텍터는 한 대의 기기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각각 맞는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보안성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는 디텍터는 비콘 대비 응용 범위가 넓다. 개인화 서비스가 가능한 디텍터 모드는 개인화 광고와 보안, 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유리하고, 비콘 모드로는 보다 정밀한 위치 측위가 가능하여 실내 위치 추적, 고객 동선 파악 등에 최적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케이웍스 신동민 대표는 “디텍터는 독자 기술로 개발된 기기로 블루투스 초정밀 상황인지 개인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으며, 유일하게 범용성, 보안성, 사용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디텍터 양산 이후에는 스테이하이 광고 가맹점에 설치, 본격적인 스테이하이 B2B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초 ONS(Offline Networking Service) ‘스테이하이’는 4월 말 SNS 기능을 탑재한 클로즈 베타 버전을 선보이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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