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뉴머지(Numergy)의 신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알카텔-루슨트는 프랑스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인 뉴머지(Numergy)에 SDN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 Software Defined Networking)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알카텔-루슨트는 SDN 솔루션을 전담하는 사내 벤처 조직인 누아지 네트웍스(Nuage Networks)의 ‘가상 서비스 플랫폼(VSP)’와 ‘7850 가상 서비스 게이트웨이(VSG)’ 솔루션과 함께 ‘7750SR 데이터센터 게이트웨이’를 뉴머지社에 제공한다. 

누아지(Nuage)는 영어 ‘클라우드(Cloud)’와 같이 ‘구름’을 뜻하는 프랑스어이다.

유럽 지역에서의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전문 사업자인 뉴머지社는 대단위 가상 머신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알카텔-루슨트의 SDN 플랫폼을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와 WAN (광대역통신망, Wide Area Network)에 구축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가상화와 자동화함으로써 신속하게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오픈플로우 기반의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망을 구축함으로써 효율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관리가 가능해진다. 

가트너 그룹이 작년 12월 발표한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전망’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서유럽 지역의 클라우드 시스템 인프라 서비스(IaaS) 사용자 소비는 연평균 32.1퍼센트 성장하며 시장 규모는 2017년까지 5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머지의 경우에도 올해 2개의 데이터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며 향후 3년간 10개의 데이터센터 추가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알카텔-루슨트 유지일 사장은 “올해 초 미국 피츠버그 대학병원(UPMC)에 이어 북미 및 유럽 지역 데이터센터 고객사도 확보하게 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알카텔-루슨트의 SDN 솔루션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기존 데이터센터의 운용 효율성을 높이면서 트래픽 처리를 최적화하려는 노력이 활발해지고 있어 누아지 SDN 솔루션을 통해CAPEX와 OPEX 절감을 도울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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