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www.schneider-electric.co.kr)의 패트릭 알보스 오일&가스 솔루션 부문 부사장이 24일 ‘가스텍2014’ 행사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슈나이더 일렉트릭 솔루션의 강점을 소개하고,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24~2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가스텍 2014는 세계가스총회(WGC), LNG컨퍼런스와 더불어 세계 3대 가스산업 전시회 중 하나로, 이번에 동북아시아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됐다. 

패트릭 알보스 부사장은 “항후 해저에서 전력을 공급하고 제어하는 것이 메가 트렌드가 될 것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심해 3,000미터까지 전기장치를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기, 계장, 에너지 관리 및 절감, 스마트그리드 등의 토탈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 오일&가스 시장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한국업체들은 EPC, 해양, 조선 등의 분야에서 모두 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본사 차원에서도 한국을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보고 있다.”라며 “한국의 오일&가스 관련 회사들이 성장해나가면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도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토탈(Total), 쉘(Shell) 등의 주요 글로벌 기업에 공급망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오일&가스 분야 선도업체로, 전세계적으로 전문인력 6,000여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북미, 남미, 아프리카, 러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파이프라인 관리 솔루션의 경우, 경쟁업체들이 부분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가스 미터링, 가스 누출 감시 및 모니터링 등의 솔루션을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브랜드들과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제공함으로써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초, 프로세스 자동화(Process Automation) 및 안전제어솔루션(Safety and Control)분야의 강자인 인벤시스(Invensys) 인수 작업이 완료되면서 오일&가스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가스텍 2014에 ‘LNG터미널에서 유통에 이르는 가스 공급망 공급’을 주제로 다양한 오일&가스 솔루션을 전시한다.

생산성과를 극대화하는 ‘스마트 가스 밸류 체인(Smart Gas Value Chain)’, 서비스 지속성을 향상시키고 비용 절감을 극대화하는 ‘에너지 관리 제어 시스템(Energy Management Control System)’, 신뢰성 높은 관리솔루션인 ‘파이프라인 관리 솔루션(Pipeline Management Solution)’ 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가스 공급망 운영을 위한 다양한 맞춤 솔루션을 선보인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자체 제작하여 공급함으로써 경쟁력을 갖고 있는 모듈식 ‘이하우스(Electrical-House)’ 솔루션도 소개된다.

이하우스는 컨테이너 안에 모든 전력 장비를 설치하여 석유, 화학, 가스 관련 다양한 플랜트 및 현장에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이동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별도의 구조물 건축 없이 모듈에 설치하여 바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전력 공급이 어려운 석유, 화학, 가스 관련 다양한 플랜트 및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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