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인천 부평구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위한 자원순환 대전환 정책에 발맞추고자 인천지역 최초로 폐LED조명 재활용 사업을 시작한다.

구는 지난 1월 22일 알티코리아와 폐LED조명 재활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구는 폐LED조명 분리배출 홍보와 수집·운반된 LED조명을 폐형광등과 선별 분리하는 작업을 맡고, 알티코리아는 부평구 집하장에 수집된 폐LED조명을 무상으로 수거한 후 자체 특허 기술을 활용해 장난감 조명이나 유가금속 추출 등으로 재활용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폐LED조명이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소각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들어 형광등 대신 LED 조명기구의 사용이 급속히 늘어났지만 폐LED조명에 대한 회수나 재활용 체계, 관련 규정에 없어 재활용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차준택 구청장은 “그동안 생활 쓰레기로 버려졌던 폐LED조명을 재활용해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종료에 따른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에 부평구가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자원순환 정책이 지속해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폐LED조명은 폐형광등 수거와 마찬가지로 동 행정복지센터나 공동주택단지에 설치된 폐형광등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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