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된 제조업 공장의 생산성 개선하는 혁신 시스템, 유지보수 및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2020년 10월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시장 선도

[테크월드=정은상 기자] 젠틀에너지가 오는 2월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팩토로이드(Factoroid) UI 1.0’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터 기반 산업용 AI 솔루션 기업 젠틀에너지는 노후화된 제조업 공장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팩토로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유지보수, 생산성 모니터링, 자동 부품 관리 등을 지원한다. 팩토로이드의 무선 센서 시스템은 공장 현장에 존재하는 잔 진동, 열, 빛 등 미활용에너지를 수거하며, 자가발전을 통해 센서 전원을 무제한 공급해 데이터를 끊김없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오는 2월 출시되는 ‘팩토로이드 UI 1.0’은 기존 버전이 보고서 형태로 공장 현황 정보를 제공한 것에 비해 다양한 도식과 그래프를 활용해 가시성과 직관성을 더욱 높였다. 핵심 기능인 유지보수 관리에 실시간 생산성 모니터링 기술을 한층 강화해 효율적인 생산 계획과 재고 관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중소·중견 제조업 공장은 물론 미활용에너지가 존재하는 모든 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하며, 상용화된 건물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현재 서울시 관할 공공 시설 내 도입을 협의 중에 있다.

현재 팩토로이드는 △봉제 △공조시스템 제조 △농기계 및 산업기계 제조 △의약품 제조 △화학공장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이용하고 있다. 공장 가동 중에도 간단 탈부착식 설치가 가능하고 저비용으로 유지 보수 시간 및 비용을 절감, 생산성 효율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어 고객사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사는 일정 기간의 무료 체험 패키지를 통해 시범 운영한 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정기 구독 혹은 선불 결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2019년 설립된 젠틀에너지는 노후화된 제조업 시스템 혁신을 통한 사업 성과 및 미래 비전을 인정 받으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지난 10월 비에이파트너스, 하나벤처스, 에버그린, 캡스톤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자에 참여한 캡스톤파트너스 최성조 팀장은 투자 이유에 대해 “젠틀에너지는 편의와 경제성을 모두 갖춘 솔루션으로 공장 관리 및 운영 효율 개선을 극대화해 제조업 전반의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라고 말했다.

사업 개발을 총괄하는 젠틀에너지 김진구 공동대표는 “직관적인 공장 모니터링이 가능한 ‘팩트로이드 UI 1.0’은 보다 더 많은 노후화된 공장의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며 “젠틀에너지는 합리적인 가격, 간편한 설치 및 운영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젠틀에너지의 기술과 사업 모델 관련 상세한 내용은 기술 및 사업전략 총괄 송찰스기석 공동대표가 2020년 12월 한국화학공학회에 기고한 ‘저렴하고 risk-free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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