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KT가 인공지능(AI) 분야의 인재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데니스 홍(49)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교수와 한보형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47)를 각각 로보틱스와 딥러닝(심층학습)∙인공지능(AI) 영상 인식 분야의 기술 자문으로 영입했다. 

데니스 홍 교수

홍 교수는 과학 전문지 파퓰러 사이언스가 선정한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에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를 거쳐 UCLA 로멜라의 로봇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한 교수는 지난 2015년 AI 패턴 인식 분야의 국제 학회인 ICCV의 객체 추적 알고리즘 대회 ‘VOT Challenge’에서 1등을 수상했다. 이후 삼성테크윈과 네이버에서 로봇, CCTV, 비디오, 아바타 AI 연구 개발을 이끌었다.

KT는 서울 양재∼경기 판교∼분당으로 이어지는 연구·개발(R&D) 삼각 벨트도 구축할 계획이다. 직원들이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첨단 기술에 혁신성을 배가하겠다”며 “R&D 상생 삼각벨트로 한국 산업 전체의 승수효과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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