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탑승자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안전한 드라이빙 경험 제공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엑스페리(Xperi)의 루마니아 자회사 포토네이션(FotoNation)이 ISO9001 인증을 획득했다. 포토네이션은 DTS 오토센스(DTS AutoSense) 카메라 기반의 탑승자와 운전자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 

ISO9001 인증은 세계에서 가장 널리 보급된 품질경영시스템 표준으로, 고객 중시, 리더십, 프로세스 접근법, 지속적인 개선을 포함한 여러 품질경영원칙을 바탕으로 한다. ISO 9001 인증은 고객이 일관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받음을 보장한다.

DTS 오토센스는 운전자 모니터링 솔루션(DMS)과 탑승자 모니터링 솔루션(OMS)으로 구성된다. OMS와 DMS가 함께 작동해 차량 내부의 운전자, 탑승자, 반려동물, 물체를 감지해 보다 안전한 드라이빙 경험을 가능케 한다. DTS 오토센스 OMS는 2021년에 출시될 승용차에 탑재될 세계 최초의 탑승자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이는 2020 오토테크 브레이크스루 어워드(AutoTech Breakthrough Awards)에서 ‘올해의 종합 오토테크 솔루션’으로 선정됐으며, 2020 CLEPA 혁신 어워드에서 안전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단일 카메라를 사용하는 DTS 오토센스는 엑스페리가 이미지 처리 및 인공지능(AI) 분야에서 20년 이상 축적해 온 방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한다. 엑스페리의 첨단 컴퓨터 비전과 머신러닝 기술은 차량이 탑승자뿐 아니라 차량에 실수로 방치된 노트북과 같은 물체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재생목록, 콘텐츠, 음악 볼륨, 라디오 방송국 선택, 실내 온도조절 등 인포테인먼트를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구성할 수도 있다. 

DTS 오토센스 솔루션은 클라우드 연결 없이 엣지(edge) 컴퓨팅을 통해 구현되도록 설계돼 모든 데이터가 차량 내에서 처리된다. AI 로 구동되는 각 기능들은 엑스페리의 100명이 넘는 AI 및 ML 엔지니어, 아티스트, 과학자들로 구성된 팀이 설계, 훈련, 테스트한 독자적인 신경망을 기반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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