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내달 14일까지 설 선물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중장년층 사이에서 선물하기가 명절 선물을 전하기에도 좋은 서비스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번 설에도 5060 세대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추석 시즌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060 세대의 구매 거래액은 2019년 동기간 대비 각각 115%, 122% 증가했다.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선물하기 서비스로 명절 선물을 하는 젊은 세대도 늘었다. 작년 추석 5060세대에게 명절 선물을 하는 3040세대의 거래액이 약 2배 증가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을 찾지 못하거나 직접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 선물하기를 통해 마음을 전달한 젊은층이 증가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카카오커머스는 사용자가 전 연령층으로 확대됨에 따라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획전을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 운영한다. 신선식품∙명품브랜드∙리빙 카테고리 등 총 14개 추천 테마로 확대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홈코노미’ 관련 상품도 추가했다. 안마기, 가습기, 공기청정기, 커피머신 등 소형가전 제품을 선보이고 설 세뱃돈 대신 선물할 수 있는 제품을 모아놓은 ‘조카선물’ 기획전 등 이색적인 선물 테마도 마련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대폭 확대된 설 선물 기획전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만큼 선물하기 서비스로 주변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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