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1월 19일(화) 한-아세안 센터 주최와 외교부 후원으로 개최된 ‘제8차 아세안 연계성 포럼(주제 :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한-아세안 연계성 협력 방향)’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우리 정부가‘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지향하며 아세안과 연계성 분야에 있어 상호호혜적인 협력을 지속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우리 기업인들이 아세안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아세안 센터는 아세안의 물리적 연계성(교통, 에너지, ICT 등) 사업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아세안 지역 기반시설(인프라) 사업 수주 지원을 위해 2013년 이래 한-아세안 양측 참석 하 매년 개최하고 있다.

최 차관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한국과 아세안이 방역ㆍ의료 물자를 나누고 신속통로와 예외입국절차를 시행하는 등 인적ㆍ물적 교류의 유지를 위해 협력을 추진해온 점을 평가했다.

또한 우리 정부가 ‘신남방정책 플러스’이행을 통해 아세안과 상호호혜적인 무역투자 환경을 구축하고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통해 연계성 증진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세안 연계성 마스터플랜 2025’의 5대 주요 전략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아세안측은 특히 △지속 가능한 인프라,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 한국과 상호 호혜적인 경제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희망했다.
 
필리핀 공공사업도로부, 인도네시아 투자청, 말레이시아 국영전력공사 등 아세안 8개국 관계자들은 영상 참석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추진되는 국가별 교통, 에너지, 스마트시티 분야 프로젝트 현황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최 차관은 이번 포럼 계기 한-아세안 센터를 방문해 소통의 자리를 갖고, 이 센터가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 이행에 있어 유기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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