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부산광역시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1단계 사업을 완료해 총 4곳에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완화, 가로경관 향상 등을 위해 도심 내 가로숲, 거점녹지, 연결숲을 만드는 사업이다.

관문대로, 감천로, 강변대로, 다대로 등을 대상으로 부산의 녹지 축 조성을 목표로 하며, 2020년 10월 말부터 2달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1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1단계 사업비는 약 42억 9000만 원이다.

4곳은 백양터널 회차로∼당감동일스위트 일원 ‘관문대로 도시바람길숲’, 고신대병원∼국민체육센터, 사상감전교차로∼학장1호교 일원, 신평장림산단교차로∼을숙도교차로∼다대포역 구간 등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녹지 축을 연결하고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보도를 신설했으며, 그늘 제공, 경관개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로수·가로화단도 조성했다.

또한 도로 폭을 줄여 다층형 수림대를 조성하고 소음·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목을 보식했으며, 전정과 관목류 제거·이식 작업을 통해 생육환경을 개선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도시바람길숲은 산림청 미세먼지 저감 생활 SOC 공모사업에 선정된 ‘환경숲’으로, 쾌적한 녹색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숲의 도시 부산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2022년까지 3단계로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시비 100억 원)을 투입해 22개 지역 39.71㎞ 구간에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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