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이하 ‘기구’)는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강화된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이하 ‘강령’)”에 따라 미준수 게임물을 2021년 01월 18일 26차 공표했다. 강령은 확률형 아이템 결과물에 대해 개별 확률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으며, 확률정보 표시 위치를 이용자의 식별이 용이한 게임 내 구매화면 등에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기구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강령에 따라 협회 회원사뿐만 아니라 유통되는 게임들을 대상으로 확률형 아이템 확률을 공개하는지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구 내(內) 자율규제평가위원회(위원장 황성기, 이하 ‘평가위’)는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총 15종(온라인게임 3종, 모바일게임 12종)의 미준수 게임물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평가위는 "2020년 하반기 자율규제 평균 준수율이 84.1%로 2019년 하반기 자율규제 평균 준수율보다 6.3%p 높게 나타난 것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미준수 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시도해 이뤄낸 성과 이기에 의미가 깊다”라고 밝히는 한편, “새해에도 게임 이용자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자율규제 준수율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 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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