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네이버 스포츠가 스페인 국왕컵인 '코파 델 레이'를 생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열리는 32강전을 시작으로 생중계와 VOD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32강은 오는 18일 오전2시 AD알코르콘과 발렌시아CF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개최된다. 이어 21일 레알 마드리드, 22일 바르셀로나 경기가 열린다.

코파 델 레이는 스페인 축구협회에 소속된 프로아마추어 클럽이 모두 참여하는 대회다. 1903년부터 시작해 잉글랜드 등 다른 나라의 축구협회(FA)컵과 같은 지위를 가진다.

이강인(21)이 소속된 발렌시아를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명문 구단이 모두 출전한다. 우승 시 UEFA 유로파리그 본선 직행 티켓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 스포츠 관계자는 "스페인 축구의 진수를 생중계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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