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인천 강화군은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안전하고 행복한 ‘홀몸 어르신 돌봄 솔루션 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홀몸 어르신 돌봄 솔루션 계획은 기존 돌봄 체계를 활용해 소득이나 거주 여건 등을 따지지 않고 관내 거주 만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2차 서비스 연계 등의 복지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월까지 만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을 전수조사해 돌봄 누락자를 파악하고 돌봄 이용자의 수요를 반영해 7월부터 본격적인 돌봄 프로젝트를 개시할 방침이다. 

군은 우선 단군콜센터를 확대해 만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상담사가 주 2회(수, 금요일) 안부 전화를 걸어 말벗 서비스 제공과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단군콜센터는 민선 7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홀몸노인 등 주민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살피는 콜케어 서비스로 현재 만 75세 이상 홀몸 어르신 1200여 명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또한 참여형 서비스, 신체 건강·정신 건강 프로그램 등의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대상자를 확대 발굴해 예방적 돌봄을 강화하고 사례 회의를 통해 유관기관과 안전 지원, 일상생활 지원, 자원연계 등의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군 인구의 33%를 차지하는 노령인구의 돌봄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돌봄 솔루션을 통해 고령화로 인한 빈곤, 질병, 고독에 적극 대응해 모든 어르신이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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