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올리브 유니온이 11일(미국 현지시간) 가전·IT 전시회 'CES 2021' 컨퍼런스를 통해 보청기와 블루투스 이어폰을 하나로 구현한 '올리브 프로'를 공개했다. 올리브 프로는 미국 FDA에 등록된 보청기임에도 가격은 10분에 1에 불과해 난청인들에게는 희소식이 되고 있다고 올리브 유니온은 설명했다.

 

올리브 유니온의 '올리브 프로'

올리브 유니온은 전통적 보청기의 사회·경제적 장벽을 없애고 모두를 위한 소리를 전한다는 목표로 2016년에 설립된 소셜벤처다.

올리브 프로는 HD 스피커와 양방향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를 탑재해 가청영역 99.8%의 소리를 깨끗하고 선명하게 전달하면서도 노이즈 없이 음성을 증폭한다. 또한, 개인 청력 바탕의 음악 EQ 설정으로 우수한 음악 경험을 제공한다. 올리브 유니온 관계자는 "올리브 프로는 올 상반기 글로벌 런칭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리브 유니온은 포춘지(Fortune) 선정 200대 기업인 SYNNEX의 뉴 에이지 일렉트로닉스(New Age Electronics)와 유통 공급계약을 체결해 미국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올리브 유니온 송명근 대표는 "올리브 프로는 최첨단 기술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접목돼 HD 오디오로 선명한 사운드와 음성을 구현하는 올리브 유니온의 야심작이다. 뉴 에이지 일렉트로닉스가 가진 미국 유통채널에 대한 전문성과 명성은 모두를 위한 소리를 전하는 올리브 프로가 보청기의 사회·경제적 장벽을 제거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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