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돼지갈비전문점 명륜진사갈비 본사 ㈜명륜당은 경기도 광주 소재 생산공장에서 이틀간 직원들이 정성을 쏟아 맛있게 담근 김장김치 총 200포기를 광주재가노인지원센터에 전달했다. 또한 김장김치와 더불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2,000장도 함께 기부했다.
 
매년 김장철이면 수많은 단체와 기업들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해 왔지만, 올 겨울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상황 속에서 직접 담근 김치 대신 만들어진 김장 김치로 나눔을 대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명륜진사갈비는 추운 겨울을 힘들게 나고 계신 어르신들께나마 집에서 갓 담은 정성 가득한 김장김치의 맛을 전해드리기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최소 인원만으로 김장 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포기의 김장을 위해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는 데 이틀이 넘게 소요되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김장봉사에 참여한 직원은 “적은 인원으로 많은 양의 김장을 하다 보니 허리가 끊어질 것 같다는 말을 새삼 경험하게 된 것 같다”면서 “하지만 정성 가득한 김치로 올 한 해를 조금이나마 따듯하게 보내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뿌듯하면서도 보람찬 경험이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명륜진사갈비가 기부한 김장김치와 마스크는 광주재가노인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가구 50가구를 대상으로 전달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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