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기획재정부는 원활한 재정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1월 중 2.0조 원, 2월 중 6.0조 원 규모의 재정증권(63일물)을 5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다.

재정증권이란, 세입-세출 간 시기적 불일치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국고 부족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을 의미한다.

올해 재정증권 발행은 통안증권 입찰기관(20개), 국고채 전문딜러(17개)와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4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1~2월 재정증권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재원(8조원)은 코로나  피해지원 등 주요 사업 집행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2월말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8.0조원이 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 면밀한 국고금 수입․지출 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유휴자금은 최소화하는 한편, 국고금 출납 과정에서 단기적 부족자금이 발생할 경우 재정증권 발행 등 일시차입을 통해 조달해 주요사업 집행을 적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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