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애니, 2020년 국내 인기 게임은 ‘카러플’, ‘어몽어스’, ‘리니지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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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애니, 2020년 국내 인기 게임은 ‘카러플’, ‘어몽어스’, ‘리니지2M’
  • 방제일 기자
  • 승인 2021.01.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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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방제일 기자] 모바일 데이터와 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2020년 전 세계 모바일 앱 생태계와 트렌드를 분석한 ‘모바일 현황 2021’ 보고서를 발표했다.

앱애니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한국인들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가장 많이 접속하고, ‘어몽어스’를 가장 많이 다운로드했으며 ‘리니지2M’에 가장 많은 지출을 했다고 밝혔다.

2020년 가장 많은 MAU를 기록한 앱은 1위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2위가 ‘펍지 모바일’, 3위가 ‘로블록스’로 나타났으며 다운로드는 1위 ‘어몽 어스’, 2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3위 ‘피파 모바일’로 나타났다. 소비자 지출은 ‘리니지2M’과 ‘리니지M’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으며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3위 자리에 올랐다.

한국의 iOS와 구글 플레이 합산 기준 2019년 대비 성장률이 가장 높은 게임으로는 다운로드 부문 ‘어몽어스’, 소비자 지출 부문 ‘리니지2M’, 사용 시간 부문은 ‘로블록스’가 1위에 올랐다.

특히 ‘어몽어스’와 ‘로블록스’가 다수의 나라에서 압도적인 비중으로 다운로드 상위권을 차지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속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어 하는 욕구로 인해 멀티플레이어 게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앱애니는 2020년 다운로드와 소비자 지출 기준 상위 10개 게임 퍼블리셔를 발표했다. 한국 소비자 지출 기준 상위 10개 퍼블리셔에는 국내 기업이 7곳이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업계 ‘3N’으로 불리는 ‘엔씨소프트’와 ‘넥슨’, ‘넷마블’이 각각 1위~3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카카오게임즈’, ‘웹젠’, ‘게임빌’, ‘네오위즈’가 6위~9위 자리에 올랐다.

이와 같이 자국에서 개발된 게임에 많은 소비자 지출을 하는 패턴은 특히 동아시아 지역에서 두드러졌는데, 중국의 경우 상위 10위 퍼블리셔가 모두 중국 게임 기업이었으며 일본의 경우 8개가 일본 게임 기업이었다.

활발한 글로벌 진출로 2020년 2, 3분기 해외 매출이 2분기 연속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넷마블은 앱애니가 조사한 나라 중 대다수의 국가에서 상위 10위 안에 안착하며 2020년 전 세계 게임 퍼블리셔 8위로 등극했다.

한편, 다운로드 기준 한국 상위 10개 게임 퍼블리셔에는 넥슨과 넷마블이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2019년과 마찬가지로 2020년에도 모바일 게임의 다운로드는 캐주얼, 소비자 지출은 코어 장르의 게임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전 세계에서 다운로드한 모바일 게임 중 78%는 캐주얼 게임이었으며 코어 게임은 약 20%로 나타났다. 반면 소비자 지출은 캐주얼 게임이 23%, 코어 게임이 66%로 코어 게임에서 캐주얼 게임 대비 약 3배 많은 지출이 발생했다. 특히 코어 게임의 지출과 사용시간은 서구권에 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두드러지게 높은 경향을 나타났는데, 실제로 한국의 지난해 소비자 지출 기준 상위 10개 모바일 게임은 모두 코어 장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앱애니는 모바일 게임 분석 솔루션인 ‘게임 IQ’를 통해 게임을 112개의 서브 장류로 분류해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게임 IQ’에 따르면 전 세계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하위 장르는 7%를 차지한 캐주얼>시뮬레이션>샌드박스 장르이며, 전년 대비 사용시간 성장률이 가장 높은 장르는 총 45억 사용시간과 300%의 성장률을 기록한 캐주얼>아케이드>기타 아케이드 장르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전 세계 소비자 지출 1위는 코어 장르인 ‘왕자영요’가 차지했으며, 다운로드 1위는 2019년과 동일하게 ‘프리 파이어’가 올랐다.

앱애니는 현재 기세라면 올해의 모바일 게임의 소비자 지출은 1,200억 달러(한화 약 131조)를 넘으며 여타 모든 게임 플랫폼 합산 대비 1.5배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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