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강남구가 지난해 6∼11월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500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도시청결도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아 2019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100명의 서울시민이 미스테리쇼퍼로 활동하는 '현장청결도' ▲750명에게 설문조사를 하는 '시민만족도' ▲청소차량 운행실적 ▲2020년 자치구별 특별추진사업 등 4가지 분야에서 두 차례 걸쳐 이뤄졌다.

특히 강남구는 도로 미세먼지 저감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구청장 역점사업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해 간선·이면도로 전용물청소차를 10대 추가했다.

또 구는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 관내 소형음식점 9천8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로 자치구별 특별추진사업에서도 고득점을 얻었다.

아울러 공원·버스정류장·지하철역 같은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공동시설 934개소에 방역과 대청소를 시행하는 등 구의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선제 조치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관 청소행정과장은 "서울시민이 평가한 '청결도시 1위'에 걸맞게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강남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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