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에스오에스랩(SOSLAB)의  차량용 고정형 라이다(Solid-state LiDAR) 'ML'이 CES 2021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약 50명의 전문심사위원이 그 해 28개 부문에 출품된 제품들 중 가장 혁신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다. 이번에 혁신상으로 선정된 제품은 CES 이노베이션 쇼케이스에 전시된다.

 

ML은 VI(Vehicle Intelligence)·수송(Transportation)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수상 제품은 회전하는 부품이 없는 고정형 구조를 가진다. 작고 가벼워 차량에 장착이 용이하면서도, 180도의 넓은 시야각을 지원해 주변 환경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KES2020에서 먼저 공개된 ML은 CES 2021에서 글로벌 시장에 프로토타입 제품 공개를 시작으로 전략적 파트너사들에 한해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는 "CES 혁신상에서 ML의 기술적인 우수성을 검증받은 만큼, 2022년 고정형 라이다 대량생산을 목표로 추가 자본금을 확보해 올해 하반기까지 제품의 성능 검증과 전장부품 품질 인증을 마칠 계획이다. 차량용 라이다 상용화 성공으로 글로벌 라이다 시장을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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