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2월부터 시작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지원하기 위해 ‘행안부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단’을 구성하고 1월 12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함께 지자체의 백신 접종 준비와 추진상황을 파악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며, 질병관리청과 지자체가 예방접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행안부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단 단장은 김희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맡고, 3개반 총 27명으로 구성돼 백신 예방접종이 마무리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1월 12일 지원단장인 김희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해 지원단의 운영방향과 질병관리청과의 협력체계 구축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지원단은 상황총괄반, 현장 애로·건의 처리반, 접종정보 안내서비스 지원반 등 3개 반으로 각 부서에서 인원을 차출해 구성했으며,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필요한 사항들을 지원하게 된다. 

상황총괄반은 지자체 예방접종 추진단의 설치와 지자체의 접종계획 수립, 접종자원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한다.

현장 애로·건의 처리반은 백신 접종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일선 현장의 장애요인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해소를 추진한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가동하고 있는 지역책임관(국장급)을 최대한 활용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접종정보 안내서비스 지원반은 국민이 접종시기·방법·예약내역 등을 24시간 동안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우리보다 앞서 백신접종을 시작한 해외사례들을 통해 유통, 접종시설, 신뢰성 확보 등 전달체계 전반에 관한 치밀한 준비 없이는 효과적인 접종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질병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꼼꼼히 점검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신속하게 백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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