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1에 온라인 '한국관'과 '케이-스타트업관' 부스로 참여한다.

이번 CES 2021은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산업부는 기술력은 보유하였으나 인지도면에서 취약한 중소기업, 창업기업의 경우 온라인 홍보, 마케팅 역량을 효과적으로 높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기술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관을,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는 케이-스타트업관을 각각 개설해 혁신성을 선보이고 비대면 수출 마케팅 등을 집중 지원한다.

 

한국관에는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 수상 기업 3곳을 포함한 국내 중소 기술혁신기업 총 89개 업체가 참여한다. 해당 부스는 ▲제품 디자인·제조 ▲헬스·웰니스 ▲오토모티브 ▲로보틱스·머신 인텔리전트 ▲5G·IoT ▲엔터테인먼트 ▲홈·가정 ▲실감형 엔터테인먼트 총 8개 주제로 꾸려진다. 

한국관 참여기업에는 개별 온라인 전시관 구축·홍보영상 등 디지털 컨텐츠 제작, 해외 바이어 대상 전시품 샘플 발송 등이 지원된다. 참여기업·온라인 전시품목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한편, 해외 바이어 등 실시간 비대면 구매 상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케이-스타트업관에는 국내 창업기업은 97곳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CES 2021 온라인 전시 사이트 내에 개별 온라인 부스를 개설해 기업 소개,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게재한다. 온라인상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국내 창업기업의 기술과 역량을 전 세계 참관객에게 알리고, 보다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수출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으나 작년 하반기부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다. 우리 수출이 회복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금년 상반기는 온라인 중심으로, 하반기는 온․오프라인 연계방식으로 금번 CES와 같이 해외 바이어와의 매칭을 밀착 지원하는 등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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