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서울 강서구가 저소득 가정 자녀의 스포츠 활동 지원에 나선다. 구는 취약계층 가구의 유·청소년에게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은 경제적으로 운동 강좌를 수강하기 어려운 유·청소년들이 여가활동을 즐기고 건강하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는 더 많은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4416만 원이 증액된 총 3억 500만 원을 스포츠 강좌 이용권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만 5세 이상 만 18세 이하(2003년부터 2016년까지 출생자) 유·청소년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지원 가구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누적 이용 기간, 수급 자격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개별 통지한다.

선정 대상자는 월 8만원 이내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연간 8개월 이상 지원받는다. 이용 방법은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 후 온라인으로 결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와 아이들이 스포츠 강좌 이용권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