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경기 고양시는 밤리단·보넷길, 식사동 구제거리를 안내하는 거리지도 2종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만든 거리지도 2종은 관광객들의 실질적인 편의를 돕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거리’를 중심으로 제작한 테마형 지도다. 

거리 특성에 맞는 특색 있는 골목 상점을 비롯해 인근 지역에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추천 코스, 고양시 대표 관광지 등까지 유용한 관광 정보가 풍성하게 실렸다. 

밤리단·보넷길 거리지도는 ‘고즈넉한 감성과 마주하다’라는 콘셉트로 밤리단길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한다. 

정발산동 밤가시마을 주택가 일대의 맛집, 공방, 엔틱 소품샵 등을 여유 있게 거닐며 산책처럼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처음에는 보넷길이라 불리다가 상권이 확대되면서 밤리단길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지게 됐다. 

식사동 구제거리는 견달산로 주변에 구제상품 매장들이 하나둘 생기면서 조성된 거리다. 이 거리의 지도 콘셉트는 ‘신나는 구제거리-패션 피플의 보물창고’다. 거리지도를 들고 복고 쇼핑을 즐기며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종류의 구제상품들을 하나씩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고양시 문화유산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거리지도 제작에 이어 앞으로도 고양시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이를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민관이 협력한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 시티투어와 문화관광해설사를 활용한 관광코스 개발 등 노력을 계속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밤리단길·보넷길, 식사동 구제거리의 관광 길잡이가 될 이번 거리지도 2종은 고양관광정보센터, 고양시청, 각 구청 민원실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고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우편으로 거리지도를 직접 받아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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