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충청북도는 2021년 두 돌을 맞은 청주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업과 소통하고 미래 특구 모델을 수립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기반 지역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을 위해 기술 핵심 기관과 기업 주변 2㎢ 이하 공간으로 구성하는 소규모 집약 특구로, 청주강소연구개발특구는 2019년 6월 5개 지자체와 함께 지정됐다.

도는 지난 1년간 7개 특구 육성사업을 추진해 유비콤 등 10개 연구소기업 등록, 기술이전 22건, 21개 사 특화성장 지원, 강소형 기술창업 10건 등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첫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20년 11월에는 충북청주강소특구 이노타운데이를 개최해 한범덕 청주시장과 변재일 국회의원,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특구 발전 방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네트워크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충북청주강소연구개발특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내외 어려움 속에서 2021년 육성사업비로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특화 분야인 스마트IT 부품 시스템 분야의 지능형 반도체와 스마트에너지 연구를 선도하고, 산·학·연·관이 긴밀히 협력해 2024년까지 특구 내 연구소기업 60여 개 설립과 4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청주강소연구개발특구는 대형국가연구시설인 방사광 가속기와 국가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와 인접해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활용하면 충북 첨단산업과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의 반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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