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오는 11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CES 2021'에 임직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려는 취지다. 

임원 100여명을 포함해 600여명으로 구성된 참관단은 각종 세션과 키노트 스피치를 챙길 예정이다. 

LG전자·삼성전자 등 단말기 제조사의 전시관도 둘러볼 계획이다. 5G 디바이스 분야 협력을 고민하고 버라이즌·NTT 등 통신 사업자의 전시관을 찾아 협력 가능한 아이템도 발굴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분야에선 자동차 업체는 물론 레이다·라이다 등 센서 제작사의 전시관도 방문할 방침이다. 

특히 신사업 분야는 글로벌 선도 업체뿐만 아니라 벤처기업·스타트업의 전시관까지 해당 임원이 직접 확인할 방침이다. 올해 CES에서 원격의료,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이 소개될 예정인 만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기술을 찾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인텔, AMD 등 기술 기업의 전시를 둘러볼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회사가 신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CES 2021에서 경쟁력 있는 사업자와의 제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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