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 지난해 투자자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은 '빗썸'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유튜브·블로그 등 11개 채널의 21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정보량 기준 상위 5대 거래소'인 ▲빗썸 ▲업비트 ▲코인빗 ▲코인원 ▲포블게이트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해 온라인 포스팅이 가장 많았던 거래소는 '빗썸'인 것으로 조사됐다. 누적 포스팅 건수는 총 15만8713건으로 39.06%의 점유율을 보였다. 

2위는 '업비트'가 14만9740건으로 36.8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코인빗(12.59%), 코인원 (7.14%), 포블게이트(4.34%) 순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도(정보량)와 비트코인 가격은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관심도는 가격이 3000달러대(약 326만원)로 가장 낮았던 지난해 3에 가장 높았다. 반면 신고가 3만달러를 돌파한 12월에는 관심도가 3월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연구소는 “JP모간체이스, 피델리티 등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과 헤지펀드 투자자인 폴 튜더 존스와 스탠리 드러컨 밀러 등 미국 기관과 큰 손이 비트코인의 시세를 이끌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