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상담, 운영 자동화, 고객 경험 개선, 댓글 분석 등에 적용 기대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스켈터랩스는 글로벌 메시징 플랫폼 기업 센드버드와 고성능 대화형 AI 기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스켈터랩스의 자연어이해·처리 기술, 음성인식, 음성합성 등 대화형 AI 엔진을 센드버드의 채팅·콜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 결합해 다양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데 힘을 합칠 계획이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스켈터랩스의 AI 챗봇 빌더 AIQ.TALK Chatbot과 센드버드의 인앱(In-app) 채팅 플랫폼의 결합으로 강력한 고객 상담 솔루션 구축 ▲스켈터랩스의 음성인식, 음성합성 엔진에 센드버드 콜 API를 결합해 음성 기반의 운영 자동화 솔루션 개발 ▲센드버드의 채팅 API를 통해 실시간으로 누적되는 방대한 양의 대화 데이터를 스켈터랩스의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언어 모델을 활용 분석해 고객 경험 개선 ▲라이브 방송의 실시간 댓글에 대해 텍스트 분석(Text Analysis) 기술 적용 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스켈터랩스의 조원규 대표는 “기업용 채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센드버드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만들어갈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스켈터랩스가 지금까지 쌓아온 대화형 AI 기술력이 센드버드의 강력한 플랫폼을 만나 고객 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드버드의 김동신 대표는 “탁월한 AI 원천 기술을 보유한 스켈터랩스와 함께 독보적인 기업용 채팅과 음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양사가 함께 만들어갈 플랫폼은 비대면으로도 끊임없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켈터랩스는 챗봇 빌더, 음성인식·음성합성 엔진, 기계독해 엔진을 포함한 대화형 AI 솔루션 AIQ.TALK을 온프레미스(On-premise, 구축형),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두가지 형태로 모두 제공한다. 음성인식을 음성합성과 자연어이해·처리 기술과 결합한 보이스봇(Voicebot), 음성인식을 기계독해와 결합한 동영상 검색 서비스 등으로 패키지해 기업용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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