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기초 연구, 감염병 대응 등에 5조8161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과학 기술 분야에는 4조6061억원, 정보통신방송 분야에는 1조2100억원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 ▲기초 연구(1조8029억원) ▲원천 연구(2조8459억원) ▲연구개발(R&D) 사업화(3415억원) ▲ 인력 양성(2509억원) ▲R&D 기반조성(5749억원) 등이다.

또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치료제, 백신 개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치매, 뇌질환 등 질병에 대한 기초연구성과가 실용화 단계로 빠르게 이행될 수 있도록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보통신 장비, 소프트웨어(SW) 등의 저전력·고효율화로 에너지 절감 기술 개발(107억원)도 추진한다. 불법 촬영물 유포 방지, 폐질환 정확도 향상 등 ICT 기반의 사회 문제 해결 기술 개발(118억원)도 시행한다.

이외에도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할 바이오, 헬스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의료 기기와 재생 의료 등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도 확대한다.

정부는 신규 사업∙과제별 추진 일정을 이날 공고,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정부 연구개발사업 부처합동설명회에서 세부 내용을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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