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마크비전은 '로사케이(ROSA.K)'와 위조상품 모니터링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로사케이는 자사 가방의 위조 상품을 생산∙판매하는 행위가 증가하자 이를 막기 위해 마크비전과 손을 잡았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타오바오에 올라온 위조 상품을 적발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의 쇼피, 라자다 등 다른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도 위조 상품을 제거할 방침이다. 

모니터링 대상은 ‘카바스 모노그램 토트백‘ 16종, ‘트라페즈 모노그램 쇼퍼백’ 등 모노그램 패턴이 들어간 제품 20여 종이다.

이도경 마크비전 사업총괄 부대표는 "공식 입점 절차를 거치지 않은 국가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위조상품이 제작∙유통되고 있다"며 "국내 브랜드가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사업 전략 수립 시 체계적인 브랜드 보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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