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쇄기 전문기업 ㈜리소코리아(www.risokorea.co.kr)는 본사가, 일본 이바라키현 츠쿠바시에 대규모 '리소연구개발센터'를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리소연구개발센터'는 츠쿠바 익스프레스 연구학원역의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17,520㎡ 부지에 지상 7층의 본동과 부속동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개발단지로, 연구개발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이바라키현에 총 4곳으로 분산되어 있던 거점을 한 곳으로 집중시킨 새로운 개발 거점이다. '리소연구개발센터'는 '세계에 없는 물건을 만든다"는 리소과학의 개발 정책에 따라 인쇄기 시장 분석 및 신제품 개발은 물론, 전기, 기계, 화학, 소프트웨어에 이르는 광범위한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여 신개념의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궁극적으로 디지털 인쇄기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취지 하에 설립되었으며, 총 사업비 80억엔(약 850억원)이 투입되었다.  이 센터는 개발자가 자유로운 발상을 할 수 있는 개발 환경 제공과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을 통한 개발 효율성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되었다.  조직의 제약을 넘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곳곳에 배치하고, 설계 구역에는 개별 작업 공간과 개발자끼리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공유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사무공간은 개발 작업의 진행에 따라 최적화된 배치를 위해 고정석이 아닌 '프리 어드레스(Free Address/사무실 좌유좌석화)' 방식으로 배치했다.  아울러, 내진 설계로 강한 지진에도 건물의 흔들림을 최소화했으며, 내부에는 강화유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리소과학공업주식회사는 지난 1945년 설립 이래 공판인쇄분야 세계시장의 과점(70%) 기업으로 전세계 16개국에 출자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세계 180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세계에 없는 물건을 만든다"는 R&D 정책 하에 잉크개발, 고속용지반송, 프린터시스템개발을 핵심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자동공판인쇄기 'RISOGRAPH', 세계 최고속 풀컬러 잉크젯 프린터 '컴컬러(ComColor)' 등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왔다.  리소코리아의 타니구치 코지 대표는 "리소과학은 고객의 니즈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먼저 발견,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발 초기단계부터 '제품설계', '생산기술', '제조?품질관리', '물류', '영업' 담당자가 협업하여 모든 관점에서 철저하게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이 가능한 것은, 리소과학이 개발?제조부터 판매까지의 모든 부문을 담당하고 각 부문의 과제를 공유해 연구개발에 주력하기 때문이다.  또한, 리소과학은 잉크개발, 고속용지반송, 프린터 시스템 개발을 핵심 기술로 보유하고 있으며, 전기, 기계, 화학, 소프트웨어에 이르는 광범위한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라며 "'리소연구개발센터'는 세계적인 인쇄기 시스템을 만들어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센터 운영을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2014년 디지털 인쇄기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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